매거진

우리 아기 똥으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닥터아이23.02.02 17:13

아기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변 색이 이상해요!💩🚽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다 보면, 다양한 변의 상태를 볼 수 있는데요. 평소와는 다른 변 상태를 보고 우리 아기가 아픈 것은 아닐까 하고 많이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아기의 변은 어떤 변이 정상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어요.☝️ 아기는 어른과 같은 변을 보지 않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아차리기 쉽지 않죠. 오늘은 이런 상황을 대비해 아기 변 상태와 변의 이상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 변의 색에 따른 아기의 건강 상태 아기들은 태어나서는 거무스름한 태변을 보고, 며칠 뒤 녹색을 띤 노란색의 전이변을 보다가, 이후 노란색의 변을 보게 돼요. 아기 변 색깔에 따른 건강 상태,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녹색을 띄는 변 (녹변) 🐛 아기의 녹변을 본 엄마아빠들이 놀라서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녹색 변을 보는 경우는 대부분 정상입니다! 그렇다면 왜 변 색깔이 녹색을 띌까요?🫑 바로 간에서 나오는 담즙색소인 빌리루빈 때문입니다. 녹색을 띄는 빌리루빈은 장을 거치면서 노란색이 되는데 아기들은 장에서 소화되는 시간이 짧아 녹색 변을 보는 일이 많아요. 이외에도 엄마나 아기가 녹색 야채를 많이 섭취했거나 지방이나 탄수화물 섭취량이 변한 경우, 수유량이 늘어난 경우에 녹색 변을 볼 수 있습니다. ⚠️ 밝은 초록색 변을 보는 경우에는 영양 불균형, 물기가 많은 변을 누는 경우에는 장염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해요! ✔️ 붉은 색을 띄거나 피가 섞여나오는 변 (혈변) 🩸 변에 소량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해요. 1️⃣ 항문이 찢어졌을 때 변비 등으로 인해 아이의 항문이 심하게 찢어졌을 경우, 선혈이 나오는 변을 볼 수 있어요. 아기가 딱딱한 변을 보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므로 아기에게 하루에 4~5번, 한 번에 10분 이상 좌욕을 시켜주세요. 2️⃣ 장에 출혈이 있을 때 이런 경우 피의 색깔이 검게 변하기도 전에 항문으로 많은 양의 선혈이 나올 수 있어요. 이는 응급 상황🚨이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3️⃣ 장중첩 장중첩은 아랫부분의 장이 윗부분의 장 속으로 말려들어가는 질환이에요. 장중첩이 나타나면 토마토 케첩같이 약간 끈적끈적하고 비교적 골고루 붉게 물든 피똥을 누고 아이가 1~2분 정도 심하게 울다가 10~20분 정도 조용하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요. 장중첩이 나타났을 때 역시 빠른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점액질이 섞여 나오는 변 (곱똥) 🔮 대부분 장염에 걸렸을 때 설사변에 끈적끈적한 코 같은 것이 묻어나오는 곱똥을 보게 돼요. 정상적인 장 운동의 변화로도 점액이 일부 섞일 수도 있기 때문에 만일 이유식을 하면서 새로운 음식을 시작한 게 있다면 이를 중단하고, 과즙을 먹이고 있었다면 그 양을 줄여주세요. ✔️ 자장면 색깔의 검은변 💩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검은색 음식을 먹었을 때, 검은 변을 볼 수 있어요. 그러나 위나 십이지장과 같은 상부 소화기관에 출혈이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알기 위해 반드시 소아과 의사에게 변을 가지고 가서 확인해보아야 해요. ✔️ 변 전체가 흰색을 띤 변 🥚 여러 이유로 담즙이 변에 섞이지 못하면 변이 흰색이 돼요. 태어났을 때부터 흰색 변을 봤다면 선천적으로 담즙이 생성되지 않는 선천성 담도폐쇄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어요. 이 때는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흰 몽우리가 나오는 변 🐑 변에 순두부처럼 흰 몽우리가 섞여 나오면 모유나 분유 속의 유지방이 함께 응고되어 나온 것이라고 보면 돼요. 지방을 모두 흡수하지 못했거나, 지방 섭취량이 늘어난 경우로 소화력이 발달하면서 점차 사라지게 돼요. ✔️ 묽거나 뿌옇게 나오는 변 💦 아기들에게 감기 다음으로 흔한 세균성 장염에 걸렸다면 변에 물기가 많아질 수 있어요. 묽은 변은 과식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아주 흔한 증상이에요! 또한, 모유 먹는 아기의 변은 분유 먹는 아기의 변보다 묽어요! 이는 설사가 아니라 정상인 경우가 많으며, 판단이 잘 안 설 때는 소아과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수유 횟수보다 배변 횟수가 많고, 하루 배설 양이 체중 1kg 당 10g을 초과한다면 설사 증상으로 봐요. 이외에도 열이 동반되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꼭 방문해주세요! ✅ 변을 너무 안 봐요! or 변을 너무 많이 봐요! 아기들은 저마다 변을 일주일간 안 보는 경우도 있고, 하루에 6~7번 변을 누는 아이도 있어요. 어린 아기의 변은 특히 먹는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모유 먹는 양이 적어진다면 변을 잘 보지 않게 될 수도 있어요. 만약 변을 자주 보거나 잘 보지 않더라도, 아이의 활동성이 줄거나 성장이 더뎌지는 증상이 없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호전되는 것을 기다려주셔도 됩니다! 배변 양에 따라 먹는 양을 조금 조절해주는 것도 좋아요! 🌈 아기 변 때문에 병원에 가거나 상담을 받게 된다면? 아기 변 상태 이상으로 병원에 가게 될 때 정확한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 기저귀를 들고 가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기저귀를 들고 가는 길이 막막하거나 기저귀를 꺼내는 것이 민망한 경우도 많죠.😚 걱정 마세요! 기저귀를 들고 가는 대신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면 충분해요! 오히려 기저귀를 들고 가면 시간이 흐르면서 변이 흡수되어 그 당시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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