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듣지 않는 아이, 떼쓰는 아이, 버릇 없는 아이 😡 아이의 감정 조절 및 훈육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시기에 따라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훈육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0~6개월: 아이의 울음에 잘 반응해주세요! 아직 미숙한 이 시기의 아이들은 대부분의 의사 표현을 울음💦으로 하게 됩니다. 이 때는 훈육을 하기보다는 울음에 잘 반응해주면서 아이의 감정과 의사를 살펴주세요. 아이가 울음을 터트릴 때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주세요.✨ 이 때 너무 서두르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세요. 아이는 조금만 기다리면 엄마아빠가 문제를 해결해줄 거라는 신뢰가 생기며 감정 조절 능력이 생길 거에요. 6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얼굴 표정과 몸짓, 말투를 활용해 의미를 전달해보세요.💗 🎈7~15개월: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알려주세요! 돌 이전의 아이들은 다그친다고 해서 그 행동을 왜 하면 안되는지 이해하기 힘들어요.💫 하면 안되는 행동이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데에 집중해주세요. 이 때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활용해 하면 안되는 행동을 알려주세요! 🙅♀️ "No" 단호한 표정과 목소리, 몸짓으로 안된다고 알려주세요. 🤸♂️ 아이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른 행동을 알려주세요.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이른 시기부터 안된다고 했다가 아이가 위축될까봐 걱정되신다고요? 모든 행동을 허용해주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안된다고 하면 아이는 더 큰 혼란을 겪게 돼요.😱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알려주되, 하고 싶은 행동을 하지 못해 속상한 마음을 보듬어 주고 다른 놀잇감을 제시해주세요. 🎈16~24개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세요. 아이가 이제 걸을 수 있게 되고 자기 주장이 생기면서 하고 싶은 것이 많아져요.😎 그러면서도 표현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이 시기의 훈육은 가장 어렵죠. 이 시기에는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세요. 아이와 눈을 맞추고 양팔을 살며시 잡으며,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요.☝️ 긴 문장보다는 아이의 언어 이해력에 맞춰 짧고 간단명료한 문장들로 설명해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울면서 말을 전혀 듣지 않는다면😥 아이와 거리를 두고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울고 떼를 써도 안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해요. 무작정 떼를 쓰는 아이들은 말이 전혀 통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해시키려고 하면 엄마아빠만 지칠 수 있어요. 안전문 등을 활용해 아이와 거리를 두고 엄마아빠가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게 하세요. 아이의 감정이 잦아들고 나면 평소와 같이 차분하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아이의 감정을 풀 수 있는 놀이를 함께 해주세요.🚀 🎈25~36개월: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선택지를 주세요. 이제 아이가 말을 이해할 수 있지만 훈육을 할 때는 여전히 분명하고 단호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만 6세 이전의 아이들은 사회와 타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요. "이렇게 하면 안될 것 같은데~?" 식의 협상이나 "이렇게 하면 친구가 어떨까?" 하는 반문은 오히려 아이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어요. 이 때 행동을 하면 안되는 이유를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전달해주세요. 또,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함께 제시하면서 올바른 행동을 알려줄 수 있어요. 언어 이해력이 낮은 아이라면 또래와의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은 기회에요.👬 또래 친구들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하며 올바른 행동에 대해 자연스레 익힐 수 있어요. 🎈36~72개월: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36개월이 지난 아이들은 인지 능력이 발달하면서 인과 관계를 이해할 수 있게 돼요.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는 아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왜 그랬는지 그 이유를 꼭 물어봐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훈육을 피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이유를 파악해 대안을 말해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차를 탈 때마다 말을 듣지 않는 아이는 이동 시간이 지루하거나 힘들어서 그럴 수 있어요. 이럴 땐 이동하기 전에 아이와 함께 장난감을 골라보세요.🤗 조건과 보상을 활용해 생활의 질서를 가르쳐주는 방법도 활용해볼 수 있어요. "미끄럼틀 딱 세 번만 더 타는거야." 정해두고 아이가 더 욕심을 낸다면 "우리 같이 약속했지?" 하며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혹은 "미끄럼틀 마지막으로 타고 집 가면 아이스크림 먹을 수 있고, 아니면 못 먹어" 하고 조건을 통해 보상을 줄 수도 있어요. 이 때 엄마아빠 역시 정해둔 약속은 꼭 지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해요. 또,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라 늘 일관된 원칙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장 중요한 한 가지!🥰 훈육을 하면서 절대 아이가 미워서 혼낸 것이 아님을 느낄 수 있게 사랑을 표현해주세요.